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gekijouban_fate_stay_night_heavens_feel_iii_spring_song, tomato=없음, popcorn=100)] [include(틀:평가/IMDb, code=tt8092118, user=8.0)]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fate-stay-night-heavens-feel-iii-spring-song, user=3.9)]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81771, presse=없음, spectateurs=없음)]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1130325, user=8.0)]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66859, user=4.1)] [include(틀:평가/Filmarks, code=82622, user=4.2)]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67280, user=없음)]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6759820, user=8.5)] [include(틀:평가/왓챠, code=mWw3pV4, user=4.3)]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83690, light=75.00)]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95687, expert=없음, audience=9.49, user=9.23)]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43204, expert=없음, user=7.3)] [include(틀:평가/라프텔, code=40277, user=4.9)] [include(틀:평가/CGV, code=84361, egg=95)] [include(틀:평가/MyAnimeList, code=33050, user=8.72)] 믿고보는 유포테이블의 Fate 시리즈 애니화인만큼, 고퀄리티 작화에 깔끔한 스토리 전개와 엔딩으로 1 , 2장과 마찬가지로 호평 속에 마무리를 맺었다. 최후반부를 집중 조명했기에, 시간관계상 설명 없이 지나가거나 날짜를 며칠씩 건너뛴 부분이 많은 전작들에 비해, 스킵도 많지 않고 오히려 더 상세히 묘사한 부분도 있다. 시로의 보석검 투영씬의 경우, 원작에서는 시로의 시점에서 본 과거씬을 단순히 글로만 묘사했던 것을 이리야와 함께 시작의 3가문이 젤릿치의 입회 하에 첫번째 대성배 기동 실험을 하는 과거 장면을 함께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원작과는 달리 유스티차는 자신의 몸이 산채로 으깨지는데도 기뻐하는 광기어린 모습으로 그려진다. 전투씬의 묘사도 원작 초월 수준으로, HF루트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vs흑화 버서커 전에서는 시로가 이리야를 지키기로 결의하는 장면에서 UBW 1쿨 엔딩곡인 Believe의 멜로디가 흐르더니, 성해포를 벗은 후로는 EMIYA가 흐르며 아처의 '따라올 수 있겠나'라는 원작의 그 질문에 시로가 너야말로 따라오라며 아처를 제치고 달려나가자 주변의 배경이 아쳐의 황량한 무한의 검제에서 시로의 푸른 하늘의 무한의 검제[*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쿨 엔딩에서 나오는 무한의 검제와 동일하다.]로 바뀌고, 그 뒤를 '''미소를 짓고 있는''' 아처가 바라보며 멀어지는 연출을 집어넣어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를 먼저 시청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중간에 '쓰러뜨려도 되겠지?' 라며 이리야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Fate 루트의 셀프 패러디는 덤. 나인라이브즈의 격돌장면 역시 박진감과 비장미가 넘쳐나 대체로 호평. 다만 원작에서는 다른 루트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마찬가지로 제법 긴 호흡으로 묘사되었던 장면이 헤븐즈 필 3장에서는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나는 식으로 묘사되면서 너무 간결하고 짧게 느껴진다는 아쉬움 섞인 의견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에미야 시로가 부검을 투영하기 직전 영웅 헤라클레스의 생전 활약상이 슬라이드 필름처럼 넘어가는 가운데, 죽은 아이들을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담은 인서트가 8초 가까이 삽입되었다. 이리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마저도 불사하는 버서커의 행동양식을 원전 신화와 결합하여 대사 한 마디 없이 풀어낸 절묘한 연출. 이어지는 세이버 얼터 vs 라이더 전은 타입문 관련 영상화중 가히 최고이며, '''ufotable 사상 최대, 최고의 액션 장면'''이라고 평가받는, 그야말로 원작초월 장면. 전작의 아인츠베른 숲 전투장면처럼 박진감의 절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데, 흑화 세이버는 한군데 우직히 서서 압도적인 화력을 마구 퍼붓는 고정포대 특성을, 라이더는 초고속의 현란한 움직임으로 세이버의 공격을 최대한 피하면서 중간중간 틈이 보일때마다 짤짤이를 넣는 일격이탈 스피드스터로서의 특성이 훌륭하게 묘사되었다. 특히 최후의 서번트전 답게 [[https://youtu.be/ZYMaUWOuxg4|전자 기타와 합창이 섞인 장대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며, 싸움 도중 바닥이 파괴되며 떠오르는 파편들을 땅하늘 구분없이 디닫으며 서로가 격돌하는 장면이나 마무리 결정타로 라이더, 세이버 얼터, 아쳐[* 엄밀히 말하면 아쳐의 영기를 이식한 에미야 시로]의 보구인 [[벨레로폰(Fate 시리즈)|벨레로폰]], [[엑스칼리버 모르건]], [[로 아이아스]]가 한꺼번에 충돌하는 장면은 매우 훌륭하다. [[ufotable]]에서 최초로 묘사하는 라이더의 보구발동 신이기도 한데, UBW루트에서 라이더는 그냥 왔다가 훅 가버리는 캐릭터인 데다가 활약이 조금 있는 Fate루트의 보구 발동은 스튜딘판에서만 나오기 때문. HF루트를 싫어하는 팬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허무한 세이버의 퇴장'도 보강되었는데 3장에서 시로와 세이버간의 대화는 서로 일방적으로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트 루트에서의 둘의 대화와 상당히 닮아있다. 게임으로는 알 수 없었던 세이버의 표정 연출에 공을 많이 들여 시로의 결심에 세이버가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둘의 대결은 이미 허물어졌지만 사라지지는 않은 신뢰 관계의 연장선상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원작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린과 사쿠라의 자매 대결 상황은 그대로 재연되었는데, 마지막에 린이 사쿠라를 찌르기 직전, 어렸을적 사쿠라와 카드게임을 하다가 사쿠라가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해서 패를 내보이고 해맑게 미소짓자 그보다 더 좋은 패[* 사쿠라는 단순히 숫자 카드로 이루어진 원 페어였으나 린은 K 3장과 J 2장으로 이루어진 풀 하우스였다.]를 들고 난처해하는 린의 과거회상 장면을 추가로 집어넣은 후 '''[[세베루스 스네이프|'아, 이거 안되겠다']]''' 라는 독백과 함께 사쿠라를 죽이는걸 포기하도록 보강되어 원작보다 훨씬 세심하게 묘사되었다. 워낙 게임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았었던 터라서 팬덤 사이에서는 유포터블의 '''[[신의 한 수]]'''라고 할 정도로 좋은 반응도 나왔다. 조켄의 최후는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끝났다. 유스티차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점이 간간히 묘사되었고 최후에는 유스티차의 모습을 보고 비원을 기억해내는 부분까지는 같지만 전부 받아들이고 성불하는듯한 원작의 묘사에 비해 이제 한 걸음 남았었다며 아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발악하는 말투라기보다는 초연한 말투로 성불로도 해석될 여지를 남겨두는 연출이었다. 최종전투인 시로 vs 키레이는 모든 것을 떠나 남자간의 싸움으로 묘사되었다. 제로 때부터의 등장인물 중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은 마지막 생존자인 키레이의 이야기도 여기서 마무리되었다. [* 이때 제로의 키리츠구vs키레이 전투 시퀀스의 셀프 오마주가 인상적인데, 혈투 직전 십자가에 입맞추며 결의를 다지는 키레이, 성배를 배경으로 거대한 대공동 아래서 대치하는 두사람의 구도등, 전반적으로 아버지의 싸움을 아들이 이어받은 것을 상징하는 연출이 돋보인다.] 둘간의 전투가 원래부터 기량을 겨루는 싸움이라기보다는 서로 망가져가는 몸을 지탱하며 죽기살기로 휘두르는 버티기 싸움에 가까웠던 것을 생각하면 처절한 막싸움처럼 묘사된 격투씬은 원작을 훌륭하게 반영한 셈이나, 장기인 [[팔극권]]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것은 팬으로서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 팔극권은 방심한 진 어쌔신을 밀쳐내는 곳에서 사용한다.] 엔딩은 트루엔딩 루트로 마무리된다. 사건이 끝난 직후 린과 사쿠라가 함께 여행을 다니다가, 성인이 된 후 에미야 저택에서 혼자 쓸쓸히 생활하는 사쿠라를 보여줘서 마치 노멀 엔딩으로 이어질것 처럼 보이게 하지만, 그 후 자매가 떠난 여행이 아오자키 토우코의 인형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연출로 밝히고[* 마지막으로 시로를 되돌리기 위한 인형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던 린과 사쿠라가 러시아로 추정되는 어떤 마을의 골목길에서 [[아오자키 토우코]]와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토우코 또한 등장한다. 대사는 없고 뒷모습 뿐이지만 [[공의 경계]]를 본적이 있다면 누구나 토우코라고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사쿠라가 그녀를 지나치며 감사 인사를 하는 점, 가게에 두 자매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점, 그리고 인형을 보자마자 그자리에서 시로의 영혼을 주입하는 점 등을 통해, 값의 지불은 다른 장소에서 하고 토우코가 가게에 물건을 놓고 오는 식으로 거래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되돌아온 시로가 등장하면서 무사히 트루 엔딩의 벚꽃놀이 장면으로 이어진다. 시로가 재등장한 장면서부터 엔딩곡인 [[봄은 간다]]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마지막에 나란히 선 시로와 사쿠라가 앞을 향해 동시에 한걸음 내딛는 장면서부터 노래가 본격적인 파트로 돌입하는 연출은 애절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그야말로 압권. 오랜 세월 페스나를 사랑해온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페스나 애니의 '마무리'를 의미하는 장면이라 감회가 새롭다. 성우들의 열연 또한 돋보이는데, 페스나가 나온지 10년이 넘은 작품이고, 성우들도 그야말로 간판 캐릭터라해도 과언이 아닌 오랜 세월에 정든 캐릭터들인지라 혼이 들어간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시타야 노리코]]는 그야말로 영혼을 불태우는 듯한 기합으로 사쿠라를 연기했는데, 특히 영화 시작 부분인 에미야 저택 습격 장면에 참아왔던 광기를 폭발시키는 [[시타야 노리코]]의 연기는 훌륭한 감상포인트다. 1장부터 이어져온 질문들에 대한 답을 빠뜨림없이 세심하게 회수한다. 라이더의 질문, 공방에서의 사쿠라의 질문. 모두 다 스토리 상에서 대답이 나온다. 유포테이블답게 골수 달빠들이라면 반가워할 여러 카메오들도 등장하는데, 우선 상술한 보석검 투영시의 과거 영상에서 [[키슈아 젤릿치 슈바인오그]]가 첫 영상화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키레이의 회상 장면에서는 마찬가지로 설정화로만 존재하던 [[클라우디아(Fate 시리즈)|클라우디아]]가 등장한다. 이리야가 대성배의 문을 닫은 후에는 [[아이리스필]]의 환상이 등장하여 이리야를 마중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뒤엔 [[아오자키 토우코]]가 시로의 새로운 육체를 건네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버서커(5차)]] 역시도 생전의 모습이 그려진 것이나 흑화가 풀리며 '네가 지켜라'라는 대사를 직접 읊는 등, 기존의 영상물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리야의 경우는 역대 Fate 영상물 중 유일하게 키리츠구를 완전히 용서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장에서 추가된 장면에서 타이가에게서 키리츠구의 진실을 들었기 때문. 그래서인지 시로에게 가족과 누나로서 애착을 가지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이로 인해 최후반, 이리야의 희생에 정당성이 더욱 부여되었으며 마지막에 아이리와 재회하는 장면까지 추가되면서 이리야와 키리츠구는 진정으로 구원받게된다. HF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었던 시로-사쿠라, 사쿠라-린, 이리야-시로에 이어 이리야-키리츠구까지 시나리오가 조금 더 설득력을 얻으면서 제로부터 이어져온 가족들의 갈등도 여기서 해피엔딩으로 봉합된다. 작화는 유포터블 역대 작품 중에서도 최상위권. 지금까지 많이 그릴 기회가 없던 어른이 된 사쿠라, 사복 라이더, 시작의 세 가문, 키레이의 아내, 정장 이리야 등등 모두 아름답게 그려졌다. HF루트의 대단원인 트루엔딩과 사쿠라의 미소 장면도 사쿠라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진 스도 감독에 의해 재해석되었는데 '수많은 희생자를 낸 사람이 행복해졌다.'라고 작품을 받아들이며 이 장면에서조차도 불호를 드러내는 팬들이 현재도 많은데 "사쿠라 행복하니?"라고 묻는 린의 말투에서 느껴지는 씁쓸함 아래의 냉정함, 그 질문에 대한 사쿠라의 찰나의 망설임. 모두가 단란하게 앉아있는 벚꽃나무 아래로 끝내 나아가지 못하는 사쿠라의 죄책감[* 차선 앞에 사쿠라는 서서 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과 달리 린은 가볍게 그 선을 넘어가서 [[사에구사 유키카]], [[히무로 카네]], [[마키데라 카에데]] 3인조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사쿠라가 여전히 죄의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단 것을 보여주고 있다.]과 그녀의 옆에서 말없이 나란히 서서 그녀를 지탱해주는 시로를 통해서 어쩌면 '악인이 행복해지는 엔딩'으로 해석될 수 있던 원작과 달리 '죄와 벌을 짊어지고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하는 두 사람'으로 바꾸어내는데 성공했다. [* 엔딩곡인 [[봄은 간다]] 자체도 밝은 느낌보다는 여운이 있는 느낌이 강한 만큼 밝고 아름다운 결말이란 느낌도 아니여서 원작과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엔딩이 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사쿠라와 시로는 문을 여는 그림의 포스터와 달리 서로 손을 잡지 않고 앞으로 발을 내딛는데 이는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함으로서 의존하는 것만이 아니라 동등하게 함께 인생을 걸어갈 사람으로 여기는 한층 성장한 연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엔딩은 극장판에서는 삭제된 원작의 세이버(청밥)이 시로에게 건넨 마지막 조언과 비슷한데 "사쿠라는 시로와 있을 때만 정상이 됩니다. 사쿠라는 혼자서도 가슴을 펴고 나아갈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사쿠라를 혼자서도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녀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는 세이버의 말이 발걸음을 내딛는 두 연인을 통해서 재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총평은 [[Fate/stay night]] 마지막 루트를 그려낸 최후의 애니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퀄리티의 명작. 팬들에게도 이 이상이 없을 귀중한 선물이 되었다. 4DX 연출의 경우 2편 로스트 버터플라이의 연출을 이어나가 칼을 맞을 때 등받이가 튀어나온다거나 피튀길때 물이 소량 쏟아지는 등 매우 세심하게 신경을 쓴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